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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후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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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들의집 작성일25-12-09 14:40 조회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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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

연말은 마무리를 생각하는 때임에도..  설레임을 주는 마법같은게 있습니다.
아마도 연말이면 사람들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주변을 둘러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12월의 기다림은..
나를 기억하고 있다는 무엇인가를 향한 기다림 입니다..
누군가 나를 향해 오지 않더라고.. 나를 기억해주고 있다는..
마음으로 전해지는 따스함...
언 내 손을 잡고 입으로 호호 불어주며 추위를 녹여줄것 같은 정겨움..
잎이 다 떨어진 앙상한 나무가지를 보면서도 미소지을 수 있는 희망.. 같은..
그런 울림이 있는 기다림입니다.
이번달에도 돌고에서 전해주신 귀한 후원으로...
마음 한켠에 따스함이 전해졌습니다.
어릴적 어른들이 가을걷이를 끝내고, 김장을 해 놓으면..
긴 겨울 아무 걱정 없다.. 라고 하시던 그 흐뭇함을..
저희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달에 우리 아이들.. 뽀송뽀송 기저귀 차고..
즐겁게 뛰어놀며 생활할 수 있다는 기쁨과
텅빈 장안에 기저귀를 채워넣으며 느끼는 안도감은..가진 것을 기꺼이 나누어 주시는 보이지 않는 많은 후원자님에 대한 감사로 이어집니다.
나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누군가를 지켜주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내용의 책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보여주신 많은 후원자님이..
그 나눔의 숭고한 행위를 통해
자신의 존재의 고귀함을 더 깊이 알아가는 날들이길..
내년엔 더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날들이길..
나눔의 결실이 풍성히 맺어지는 날들이길...
서로의 존재로 인해 행복과 살맛을 더해가는 날들이길..
한해를 마무리하며..
두 손 모아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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